도사~
“지리산 방송국 유튜브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Ij4hLvjQWfU 클릭하면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
사진을 대부분 진사는 빛의 예술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도사는 이보다 시각의 예술이라고 답하고 싶다.
사진을 기술로나 기법으로 담는 것이 아니라 창작 속에서 성장해가는 창의력을 담을 줄 알아야 한다.….
도사보고 어떤 이는 사진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자가 택도 아닌 이론으로 지껄인다고 한다.
제가 작년도 지리산 사진의 대선배 박환윤 작가를 만나러 전주로 갔을 때 첫째 통화가 사진에 자신이 있으면 올라오시라고 답변 둘째 만나자마자
사진을 어떤 대학에서 배웠는지 물었다.
그래서 도사 답 사진학과를 나오지도 않고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운 적도 없고 아들을 통해 조금씩 배운다고 답변하니 별 볼 일 없는 자로 취급하는 눈치.
그러면서 사진첩을 한번 보잔다 돈이 없어 사진첩은 만들지 못해 없고 서울 시청에서 전시했던 판플랫을 보여 드렸더니 보자마자 제 얼굴을 다시
한번 처다. 보드니 말문을 닫아 버린다.….
세상은 그릇 다 예술인을 작품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를듯한 포장된 스펙으로 판단해 버리는 세상이 아니던가.
그런데 저번 주 토요일(8일)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학과 박씨 성을 가진 교수 1명이 대학생 3명을 데리고 지리산으로 왔다.
우연히 TV를 보다 저를 알게 되어 지리산까지 물어물어 찾아 왔단다. 대학생 3명이 사진으로 실력이 있는 인재인데 박사학위를 받아야 하는데 꼭
도사의 도움이 필요한데 좀 도와줄 수 없는지 묻는다.
제가 아는 게 있어야 도움을 드리지요. 했더니 현재 그 모습 그대로 지도를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 말씀에 감동하여 힘 닫는 데까지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더니 정말 고맙다고 수십 번의 인사를 한다.
정말이지 세상에는 이런 대단한 교수가 있다는 사실에 우리나라 사진 역사가 바뀌는 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